중국의 수입 수요 감소로 브라질 돼지고기 수출도 계속 줄고 있다.
최근 브라질 동물성단백질협회에 따르면 4월 브라질 돼지고기 수출은 8만9천700으로 일년전보다 8.8% 줄고 수출액은 2억3천230만달러로 16.7% 감소했다. 지난 2월까지 일년전 실적을 웃돌던 수출이 3월 감소세로 반전한 이후 계속 줄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4월말 돼지고기 수출량은 32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적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1만8천600톤으로 35%, 홍콩은 3만3천800톤으로 34.8% 각각 감소했다. 이에 필리핀(2만3천200톤 +281.3%), 싱가포르(2만톤, +43.9%), 아르헨티나(1만8천톤, +83.1%) 등 다른 나라들이 증가해도 전체 수출 실적 위축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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