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 “올해 목표는 3만두 분양입니다”
농협종돈 “올해 목표는 3만두 분양입니다”
강건‧다산성 겸비 우수 종돈 즐비
사료요구율 좋아 생산비 절감 ‘굿’
의성 GGP 개장 및 CNPS 추진 예정
  • by 김현구
이형근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은 농협 종돈의 안정된 분양과 함께 양돈장 생산성 향상이라는 ‘희망’도 함께 분양하겠다고 올 한해 포부를 밝혔다.
이형근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은 농협 종돈의 안정된 분양과 함께 양돈장 생산성 향상이라는 ‘희망’도 함께 분양하겠다고 올 한해 포부를 밝혔다.

“후보돈과 함께 희망도 분양하겠습니다”

이형근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은 이 같이 올해 목표를 밝히며, 농협 종돈의 안정된 분양과 함께 양돈장 생산성 향상이라는 ‘희망’도 함께 분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 1987년 현재 위치인 전남 영광으로 이전한 이후 총 3개소의 직영 GGP 농장과 4개소의 GP 농장, 2개소의 AI센터 그리고 4개소의 협력 GP 농장을 보유, 총 모돈 1만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 소장은 “지난해 사업소에서는 후보돈을 2만5천두 분양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이는 무엇보다 사업소의 종돈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작년 분양 기록을 넘어 3만두 분양에 도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소장이 말하는 농협 종돈의 특징은 환경 적응력이 좋은 강건한 종돈, 다산성이며, 성장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이에 따라 농협 종돈을 분양받는 양돈농가들은 모계와 부계에서 우수한 성장 능력을 가진 비육돈을 생산, 특히 사료요구율 향상으로 사료비도 절감된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양돈장들이 농협 종돈에 만족하고 있으며, 우수성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농협은 우수 종돈의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5월초 의성 GGP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이형근 소장은 “농협 종돈은 FAO DAD-IS에 4종이 등재되면서 농협종돈의 종자 주권 확보라는 큰 성과와 더불어 자체 개량한 우수한 유전자를 양돈장에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며 “더 많은 농가들의 우수한 종돈을 분양하기 위해 이번에 경북 의성 지역에 GGP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농협은 의성 GGP 개장과 아울러 양돈조합과 함께 CNPS(협동조합 종돈개량 네트워크 시스템)사업도 추진, 향후 종돈 판매 시장 점유율을 지금보다 크게 끌어올려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후보돈을 양돈장에 안정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을 착실히 닦아 양돈장 수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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