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돈 시장 ASF 발생 이전 회복
후보돈 시장 ASF 발생 이전 회복
작년 22만7천두 전년 9.5%↑
ASF 재입식 및 돈가 호조 영향
  • by 김현구

작년 후보돈 시장이 2019년 ASF 발생 이전으로 회복됐다.

종축개량협회 및 한돈협회에 따르면 작년 번식용씨돼지(F1+합성돈) 이동두수는 22만7천684두로 전년 20만8천여두 대비 9.5%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번식용 씨돼지 이동두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20만5천30두 △2017년= 22만1천403두 △2018년=22만3천64두 △2019년=21만8천80두 △2020년=20만8천336두로 나타났다. 이 같이 후보돈 판매 시장은 2019년도 하반기 이후 한돈 약세 영향 및 ASF 발생에 따른 경기 북부 양돈농가들의 지역 단위 살처분으로 모돈이 크게 감소하면서 후보돈 시장도 위축됐다.

그러나 2020년 11월 ASF 피해 농가들의 재입식 이후 후보돈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지난해 ASF 발생 이전을 회복 한 것이다. 또한 작년 한돈 가격 호조도 후보돈 시장을 활발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 농가들의 모돈 사육 의향이 높아지면서 모돈 추가 입식 및 갱신율이 높아졌다.

한편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표본농가(119호)를 대상으로 모돈 사육의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1~4월까지 모돈 사육 의지가 높아 올해도 후보돈 시장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 유지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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