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새해는 희망 목표 열림 변신 발전이다
[칼럼] 새해는 희망 목표 열림 변신 발전이다
2022년 국내외 여건 예측불허
귀와 마음 열고 매사 매진하기를
  • by 김오환

세월이 화살처럼 참 빠르다. 어느새 2022년 새해 아침이다. 새해는 좋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일, 바쁘다고 미룬 일, 하긴 했지만 미흡한 일 등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새해는, 똑같은 일상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옛것과 새것을 명확하게 구분해줘 우리의 정신과 자세에 대해 새로운 의지를 심어준다.

그래서 새해는 기쁘고 반갑다. 새해는 희망 그 자체다. 희망(希望)은 할 수 없는 것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될 수 없는 것이 됐으면 하고 기대하는 것이다. 한편으론 희망한다고 바라는 것은 현재의 생활과 생존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암시해준다. 그래서 희망은 도전이다. 도전은 더 나은 곳에 대해 승부를 거는 것이다. 승부는 과거와 달라지고 새로워져야 이길 수 있다. 그럴 때 희망은 현실이 된다.

새해는 목표다. 새해에는 누군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누구는 간단한 목표를 세운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목표를 세웠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의지를 굳게 세워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다. 목표의 달성은 자신감을 줄 것이고 또 다른 목표에 대한 도전 의지를 심어줄 것이다.

새해는 열림이다. 목표를 세웠음으로 열어야 한다. 열림은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부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논어 첫 구절,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열지 않으면 정체하거나 퇴보할 수 있다. 독하지 않으면 독학은 어렵다. 독고다이(獨孤多異)는 외로운 것이다.

새해는 변신이다. 희망하든 목표를 세우든 변신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싫든 좋든 과거와 이별해야 한다. 90도만 변해선 안된다. 360도로 완전히 변해야 한다. 변하면 달라지고 달라지면 이룰 수 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새해는 발전이다. 새해 일년은 과거와 조금이라도 달라야 한다. 한 살 먹은 만큼 철들어야 하고 경력이 있는데다 전문성이 더 깊어졌기 때문에 전진해야 한다. 특히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워 변신 했음으로 조금만 기울이면 실현할 수 있다. 한층 더 성숙해질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새해는 반갑고 기쁘다.

2022년 새해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고, 경제적 관점에서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금리가 인상될 것이고 미-중, 미-러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 19가 어떻게 뛸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답은 하나다. 목표를 세우고 귀와 마음을 열어 매진하면 그 목표를 꼭 이룰 것으로 확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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