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최근 대체식품 소비 트랜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대체식품 관련 게시물 12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체식품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매년 급증했는데 지난해는 전년 대비 무려 67%(19년-2만4천696건, 20년 4만1천440건, 21년(추정치) 6만9천222건)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대체식품 상품을 출시하면서 국민 관심과 기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대체식품 유형을 분석한 결과 19년은 대체육이, 20년은 유제품이, 그리고 지난해는 햄버거 패티나 소시지, 햄 등 가공식품으로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체식품 소비 시 가장 많이 고려된 요인으로는 채식, 환경, 그리고 전염병이 꼽혔는데 19년 ASF와 20~21년 코로나 19가 모두 대체식품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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