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팜스 예측 정확도 97.4%
한돈팜스 예측 정확도 97.4%
작년 예측치보다 1.3%P 향상
4천여 농가 기록 신뢰도 높아
전문가 사용자 확대는 과제로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출하두수 예측 정확도가 올해 97.4%를 기록,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한돈팜스가 전망한 출하두수는 1천782만여두로 실제 출하두수 1천829만두와 비교해 47만여두가 차이났다. 이는 한돈팜스로 전망을 시작한 2018년 98.9%, 2019년 99.2%, 2020년 96.1%에 견줘서도 대등한 수치다.

이 같이 한돈팜스의 정확도는 전국 양돈농가 중 약 4천여 농가의 사육 현황이 기록돼 분석되기 때문으로, 이를 통해 출하 두수 전망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월별 출하두수에 대한 정확도는 보완을 해야 사항으로, 매년 폭염 및 질병 피해 변수가 예측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문자 사용자 확대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2020년 한돈팜스 전산 참여 농가들의 일반사용자 등록 농가는 4천76농가인 반면 개체관리를 통한 전문사용자 등록 농가는 396농가로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이에 협회는 일반‧전문사용자 간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전문사용자의PSY, MSY 등 생산성적이 모든 규모에서 일반사용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문사용자의 경우 매주 혹은 매달 데이터 입력 및 성적 관리·분석을 통해 농장관리를 함으로써, 가장 개선이 필요한 지표를 찾아내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협회는 한돈팜스의 보다 정확한 분석 및 예측을 위해서는 농가들의 전문가 사용 프로그램 확대 전환이 요구된다며 일반 사용자 농가들의 전문사용가로의 전환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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