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지 값 상승세…세계 돈가도 따라가나
中 돼지 값 상승세…세계 돈가도 따라가나
  • by 임정은

최근 중국의 돼지 값 상승세가 내년 세계 양돈시장 강세 전환의 전주곡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농업부에 따르면 10월 평균 19.5위안/㎏까지 하락했던 돼지고기 도매시세는 11월 24위안까지 오른데 이에 이달 24.6위안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일 수 있지만 한편에서는 다시 중국 내 돈육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돈육뿐만 아니라 자돈 가격이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는 시장 보고서가 나오면서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곧 내년 수출국들이 다시 중국 수출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낳고 있다. 여기다 올해 EU(유럽연합)와 미국 등 주요 수출국들의 사육두수가 감소, 내년 세계 돼지 값 강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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