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돈육가격 지수 5개월째 하락
세계 돈육가격 지수 5개월째 하락
11월 전달비 2.5%↓…中 수입 감소 탓
  • by 임정은

11월 세계 돼지고기 가격 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11월 돼지고기 가격 지수가 85.68을 기록, 전달보다 2.21포인트(2.5%)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4.25포인트(4.7%) 낮고 전월에 비해서는 7월부터 5개월 연속 내림세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세계 육류가격 지수 역시 109.8로 전달보다 1포인트 떨어지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한 것은 중국의 수입 감소가 주된 원인인데 특히 EU(유럽연합)이 그로 인해 타격이 컸다. 또 가금류를 제외한 양고기와 소고기 가격 모두 전달보다 떨어지면서 육류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됐다.

한편 11월 식량가격지수는 134.4로 10월보다 1.6포인트 상승,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또 이 가운데 곡물가격 지수는 타이트한 공급량 때문에 전달보다 4.3포인트, 전년 동월대비 26.6포인트 오른 14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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