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먹거리 트렌드도 '코로나'
내년 먹거리 트렌드도 '코로나'
온라인 장보기‧간편식 더 성장
건강식‧단백질 선호도 두드러져
  • by 임정은

내년에도 먹거리 트랜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코로나 19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식물성단백질 등 대체식품의 성장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25일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를 주제로 ‘2022 식품외신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강연수가 지난해 9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된 가운데 코로나 이후 달라진 식품 외식 산업의 현황을 분석, 전망하는 내용들이 다뤄졌다.

이 중 첫째날 문정훈 서울대 교수는 내년 예상되는 7가지 푸드 트랜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코로나 이후 뭐먹지(단백질‧유지‧주류 소비 증가, 당‧탄수화물 감소) △일상 장보기 고객의 이동(식료품 구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이동) △냉동 간편식 시대를 열다(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집밥 증가로 간편식 시장 성장) △건강 중심 라이프 스타일과 식품 소비(코로나 이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확산으로 건강 키워드 급부상) 등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들이 내년에도 다방면에서 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RMR, 3자 협업의 간편식(외식-유통-제조업체 3자 협업의 새로운 형태의 간편식 부상) △단백질로 칼로리를 채우다(건강 관심 증가로 칼로리 섭취원 중 탄수화물 감소 단백질 지방 증가) 등 역시 간편식과 건강을 고리로 코로나와 연관성을 갖는 트랜드들이 내년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지속적으로 식품 업계 트랜드로 지목돼온 식물성 단백질 식품(△지속가능한 대체식품-식물성 단백질 등 대체식품 시장 급성장)이 내년에도 역시 유망한 분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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