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ASF로 돼지 10% 이상 줄어
필리핀 ASF로 돼지 10% 이상 줄어
10월 기준 1127만두 전년비 12.4%↓
  • by 임정은

필리핀의 ASF 피해가 올해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돼지 사육두수가 일년 사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필리핀 통계청은 지난 10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가 1천127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전체 사육두수 가운데 72.1%를 차지하는 백야드, 즉 소규모 개인 양돈장에서 기르는 돼지는 일년전보다 8.2% 준데 비해 규모화 된 상업용 양돈장의 두수는 21.8% 감소했다.

필리핀에서는 ASF 피해로 돼지 사육두수와 돼지고기 생산이 크게 줄면서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돼지 사육두수를 다시 늘리기 위해 ASF 피해 양돈장에 대해 폐사 돼지에 대한 보상금과 함께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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