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물군납농가들이 군 급식 개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9일 국방부 정문 앞에서 국방부 군 급식 개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전국에서 모인 군납축협 조합장 및 군납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조규용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은 “현재 국방부가 검토 중인 군 부식 식자재 조달 경쟁체계 도입안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농축산물이 공급 될 경우 낮은 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불가피해지며 대기업 식자재 업체와 축산물 수입업자만을 위한 개선안이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군 장병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군납축산농가들은 현재 군납축협과 군납농가들은 국방부 군 급식 개선안이 장병의 급식 질 하락은 물론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졸속 대책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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