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9월도 5천원 이상 간다
한돈 9월도 5천원 이상 간다
농경연, 5천~5천200원 전망
국민지원금으로 수요 증가
  • by 임정은

9월 한돈도 5천원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3일 9월 양돈관측을 통해 9월 돼지 도매가격이 5천~5천200원으로 전년 동월(4천630원)은 물론 평년(4천802원)에 비해서도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한돈은 5월 이후 넉 달 연속 5천원대 강세를 유지할 것이란 얘기다.

이 같은 한돈 강세 이유는 우선 돼지 도축두수가 평년에 비해서는 늘지만 지난해보다는 줄고 무엇보다 높은 수요가 돈가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9월 예상 도축두수는 작업 일수 감소로 전년 대비 5~7.7% 감소한 149만6천마리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다 명절 수요와 6일 지급을 시작한 국민 지원금이 한돈 수요를 늘리면서 9월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농견연은 내다봤다. 다만 돼지고기 수입량은 한돈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8.5~13.2% 증가한 2만3천~2만4천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4분기는 △10월=3천900~4천100원(20년 4천15원) △11월=4천100~4천300원(〃 4천222원) △12월=3천800~4천원(〃4천218원)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경연은 향후 돼지 사육두수에 대해서는 12월 1천154만2천마리로 전년 수준을, 또 모돈은 97만7천마리로 일년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올해 돼지 도축물량에 대해서는 사육두수 감소에도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과 비슷하고 평년에 비해서는 증가한 1천810만~1천830만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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