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양돈사료 53만톤…올 최저
7월 양돈사료 53만톤…올 최저
작년보다 10% 감소…더위 영향
누적 393만톤, 전년비 1.6% ↓
  • by 임정은

돼지 출하가 급감했던 7월, 양돈사료량도 올 들어 가장 적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양돈사료량은 53만톤으로 전달 54만7천톤에 비해 3%, 지난해 동월 58만8천톤 대비 9.8% 각각 감소했다. 50만톤 이하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 이후 한달 양돈사료량으로는 가장 적었다.

7월 더위 여파로 돼지 출하가 크게 감소했던만큼 비육돈 사료가 가장 눈에 띄게 줄었다. 7월 용도별 사료량을 보면 자돈용은 14만7천톤, 비육돈용 28만6천톤, 번식돈용 9만6천톤으로 한달전에 비해 각각 1%, 5.6%, 1.2% 감소했다. 또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7.2%, 12.7%, 4.8% 각각 적었다.

이로써 7월말 양돈사료량은 392만8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9만2천톤보다 1.6% 줄었다. 용도별로는 자돈용과 번식돈용은 각각 104만2천톤, 68만9천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2%, 0.8% 증가한 반면 비육돈용은 219만7천톤으로 3.6% 감소,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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