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돼지 사육농가수가 4천호 이하로 줄었다. 반면 돼지 사육두수는 다소 늘었다.
최근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양돈농가수는 3천850개로 19년 4천320개보다 10.9% 감소해 처음으로 4천호 이하를 기록했다. 일본 양돈 사육 농가수는 03년(9천430호) 처음으로 1만호 이하를 기록했으며 12년에는 5천호대로, 16년은 4천호대로 내려앉으며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올해 돼지 사육두수는 929만마리로 19년 916만마리보다 1.5% 늘었다. 이로써 농가당 돼지 사육두수는 2천413마리로 19년(2천119마리)보다 14%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전체 사육두수 가운데 번식돈 두수는 82만3천마리로 2년전 85만3천마리보다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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