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돼지 등급 판정 성적은 소폭 개선됐으며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보이던 출하물량은 증가세로 돌아서며 상반기 누적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돼지 출하두수는 144만8천마리로 이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7.9%(1+=34.3%, 1=33.6%)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 67.7%에 비해 0.2%P 높은 성적이다. 이로써 상반기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6.7%로 지난해 동기간 66.2%에 비해 0.5%P 높았다. 월별로도 지난 3월(전년 동일)을 제외하고 올해 상위 등급 출현율이 0.2~1.2%P 상승, 출하 돼지의 등급판정 성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돼지 출하두수는 상반기 누적 914만마리로 지난해 동기간(915만마리)과 1만여마리(0.1%)의 근소한 차이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1분기까지는 470만마리로 일년전보다 1% 가량 적었지만 2분기는 444만여마리로 올해가 0.6% 가량 많았던 때문이다. 특히 4월까지도 감소세가 이어지던 출하물량이 5~6월 일년전보다 2~3% 증가하면서 지난해 출하물량을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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