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돈 농사 무난했네
상반기 한돈 농사 무난했네
돼지 값 4천298원 작년비 7.9% ↑
소비보다 공급량 감소 주인
6월 5천원 넘어…전년비 10%↑
  • by 임정은

6월 한돈시세가 올 들어 처음 5천원을 넘겼으며 상반기 평균 4천원 이상을 형성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5천204원으로 전달 4천991원보다 4.2%, 지난해 동월 4천734원 대비 9.9% 각각 올랐다. 올해 돼지 값이 전년 대비 강세를 형성했지만 월평균 5천원대는 6월이 처음이다. 이로써 상반기 평균 한돈 시세는 4천298원으로 일년전 3천982원에 비해 7.9% 올랐다.

이처럼 올해 돼지 값이 오른 것은 공급량 감소가 주요 원인 중 하나. 상반기 돼지 출하물량은 914만여마리로 일년전(915만마리) 수준이 유지된데 비해 수입량(17만8천톤→16만3천톤)은 감소하면서 전체 돼지고기 공급물량은 준 때문이다. 여기다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 내 돼지고기 소비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올해 돼지고기 수입 단가도 상승, 한돈 후지 등 가공용 수요도 증가하면서 돼지 값 강세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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