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양돈사료량 감소에도 번식용과 자돈용 사료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5월 양돈사료량은 55만톤으로 전달 56만5천톤에 비해 2.7%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월 55만5천톤 대비로도 0.8% 줄었다. 지난 3월을 제외하고 올해 양돈사료량은 모두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5월말 양돈사료량은 285만톤을 기록하면서 일년전 288만톤 대비 0.9% 줄었다.

용도별로는 올해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출하가 줄면서 비육돈용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5월 역시 비육돈 사료량은 30만5천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줄었다. 반면 자돈용과 비육돈용 사료량은 전달은 물론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많았다. 5월 생산량은 각각 14만8천톤, 9만7천톤으로 일년전과 견줘 각각 4.1%, 0.8% 증가했다. 또 올해 1월을 제외하고 자돈용과 비육돈용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5월말 누적 사료량도 각각 74만6천톤, 49만5천톤으로 지난해보다 2%, 1.2%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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