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생산성이 계절적 요인으로 그동안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 4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MSY가 19두 이상을 상회했으나 지난 4월 18.8두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MSY의 경우 작년 12월 19.6두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 추세를 겪다 4월 18두대로 내려 앉은 것이다.
이 같이 MSY가 하락한 배경은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육성률이 낮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4월 이유 후 육성률은 86%로 전달 대비 4%P 저하되면서 연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출하일령도 전달 184일에서 192일로 다시 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4월부터 국내 양돈장 생산성 하락이 시작되면서 7~8월 폭염 시기에도 예년과 같은 양돈장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철저한 폭염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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