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돼지 값 작년보다 좋다
6월 돼지 값 작년보다 좋다
농경연, 4900~5100원 전망
수요 는데다 돈육 수입 감소로
출하두수는 전년비 많을 듯
  • by 양돈타임스

6월 돼지 도축두수 증가에도 돼지 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올해 평균 돼지 값은 2년 연속 상승하며 4천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관측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양돈관측을 통해 6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4천900~5천100원으로 지난해 동월 4천734원보다 3~7%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농경연은 생산성 향상 등의 영향으로 6월 돼지 도축두수가 143만5천~147만5천마리로 일년전(140만마리)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럼에도 이처럼 돼지 값이 오르는 것은 가정 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5월 25일, 12만4천톤)은 독일산 수입 금지와 중국 수입량 증가에 따른 국제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일년 전보다 12% 가량 줄었다. 6월 역시 일년전(3만톤)보다 크게 준 2만3천~2만5천톤에 그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평년보다 많은 가정 내 수요가 지속되고 수입량도 늘기 어려운데다 하반기 도축두수도 감소, 올 평균 돼지 값이 4천426원 내외로 2년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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