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값 추가 상승 기대 높아져
한돈 값 추가 상승 기대 높아져
출하 늘어도 오름세 유지
공급서 수요 주도로 변화
  • by 김현구

5월 들어 돈가 흐름이 공급 주도에서 수요 주도로 변화되면서 5천원 안팎의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10일 현재 일평균 출하물량이 7만8천두로 전달 하루 평균 출하물량 7만두, 전년 동기 7만1천두와 비교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이 출하물량이 급증한 배경에는 연휴를 대비한 출하 쏠림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도 5월 첫 주 하루 평균 출하물량은 8만여두로 올해와 비슷했다. 

그럼에도 한돈 가격은 5월 들어 5천원 안팎의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11일에는 연중 최고인 5천191원을 기록하는 등 본격 강세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같이 5월 강세 배경에는 지난 4월 한돈 가격 상승의 원인이 소비 증가 요인보다 공급물량이 주도한 점을 비춰볼 때 5월은 가정의 달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5월은 전통적으로 수요가 살아나는 시기다. 특히 올해 5월은 가정의 달 수요 및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 누적되면서 ‘방콕’에서 야외로의 동량도 늘어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아울러 방역당국 6월 후 코로나 백신 접종률에 따라 방역 단계 완화를 시사하고 있어 한돈가격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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