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도매시장 활성화 나선다
한돈협, 도매시장 활성화 나선다
1분기 도매시장 출하 3.2% 불과
T/F팀 구성, 출하 확대 방안 모색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T/F팀 구성을 통해 농가들의 도매시장 출하 유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도매시장 전체 상장물량(탕박, 제주, 등외 제외)은 15만1천356두로 전체 등급판정 두수(470만2천876두) 대비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도매시장 16만201두, 전체 473만9천209두)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로 도매시장 출하 감소세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달 30일 2021년도 제4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등 각종 양돈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장단은 돼지 도매시장 경락 비율이 지난해 4% 미만까지 하락, 도매시장 기능 상실 및 가격 대표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 차원에서 도매시장 출하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에 이들은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T/F팀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 출하 두수 감소 이유 분석 및 출하 확대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후 향후 도매시장별 농가‧공판장‧중도매인 연계 지역별 협의체도 구성, 농가 출하 확대 방안 마련을 통해 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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