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외식 소비 한파에도 한돈 판매인증점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한돈인증점 개소수는 1천20개로 3년 만에 1천개소를 다시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한돈인증점은 한돈 판매 음식점 604개소, 농가직영식육점 85개소, 하남돼지집 162개소, 화포식당 84개소, 본래순대 43개소, 남산 돈까스 42개소 등 으로 집계됐다.
한돈 인증점은 2018년 처음으로 1천개소 돌파 이후 하향 곡선을 달리다 올해 다시 1천개소를 넘어 섰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 신규 인증점 신청이 꾸준한 영향으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돈 인증점’의 위상은 되레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이 ‘한돈 판매 인증점’의 위상 제고는 낮은 폐업률과 일반 식육 식당과는 다른 차별성에 기인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순철 한돈자조금 전략사업부장은 “주로 돼지고기 요리를 차별화 하는 식당에서 최근 한돈 인증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젊은 연령층들로 한돈 인증점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이들 식당의 주고객층이 2030세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이들의 한돈에 대한 인식도 제고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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