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은 '양돈의 고수'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은 '양돈의 고수'
PSY 25.3두 평균보다 3.5두 많아
조합원 51% 전국 상위 10% 성적
  • by 양돈타임스

지난해 부경양돈농협 전산 참여 10농가 중 9농가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부경양돈농협이 2020년도 조합 전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성적 분석 결과 조합 평균 PSY는 25.3두로 전년도 24.6두보다 3% 개선됐다. 농가별로는 PSY 25두를 넘는 농가들이 절반 이상(55.1%)이었으며 PSY 30두 이상도 7.1%나 됐다.

한돈팜스의 지난해 국내 전체 평균 PSY가 21.8두 였던 것과 비교하면 부경양돈 조합원들의 성적이 평균으로는 3.5두 높았던 것이다. 또 조합원 가운데 88%는 전국 평균(21.8두) 이상을 기록했으며 51%는 국내 상위 10% 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PSY 뿐만 아니라 복당 이유두수도 조합원 평균 11두로 전국 상위 10% 평균(10.92두)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부경양돈농협 전산농가의 최근 10년간 성적(PSY)을 분석한 결과 꾸준히 성적이 성장(평균 13%)했다는 점이다.

박기홍 양돈종합지원실 컨설팅팀장은 조합 전산농가들의 성적이 우수한 이유에 대해 모돈 개체별 전산관리를 통한 철저한 생산성 분석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돈지원실에서 매월 생산성적 분석보고서를 제공, 농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컨설팅 받으며 농장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