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야생 멧돼지서 ASF가 검출되면서 새해 벽두부터 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시군은 11개로 늘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멧돼지 검출지점 인근 방역대(10km내) 양돈농장(5호)에 대하여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전화예찰과 농장 주변 집중소독 등의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영월 검출지점 10km내 양돈농장은 총 5호(영월1·제천4)가 위치해 있다.
또한 강원 영월 및 인접 시군 등 12개 시군에 12월 31일부로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방역 관리 강화를 시달했다.
이에 충북도와 제천시가 당일 긴급방역의 일환으로 10km 방역대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제천4호)하고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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