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후보돈 양보 부탁해요"
"4월까지 후보돈 양보 부탁해요"
한돈협, 후보돈 입식 자제 캠페인
ASF 피해농가 입식 원활 위해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내년 4월말까지 후보돈 입식 자제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협회는 최근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과 살처분 농가들의 재입식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ASF 피해지역의 재입식 시작 후 5개월 동안은 다른 지역 한돈농가들이 후보돈 입식 자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재입식 한돈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후보돈을 확보함으로써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도록 ‘ASF 희생농가와 상생을 위한 후보돈 입식 자제 캠페인’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는 경기 북부 농가 후보돈 재입식 시, 단기 수요 급증으로 인한 후보돈 공급가격 급등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2010년 구제역 발생 당시 살처분농장 입식시기에 F1가격이 공급부족으로 보상비(55만원)보다 1.5배 높은 80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한돈협회는 이에 따라 SNS와 협회 홈페이지, 각 지부 월례회의를 통해 전국의 한돈농가들에게 캠페인을 홍보하고 동참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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