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내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돈자조금, 내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소비홍보와 돈가 안정 주력키로
대의원회, 내년 예산 서면 의결
  • by 김현구

내년 한돈 자조금 사업을 위해 32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중 80억원은 소비홍보에, 수급안정예비비는 100억원이 적립돼 향후 돈가 안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는 올해 코로나 19와 ASF 상황을 감안, 대의원회 개최를 서면으로 대체키로 하고, 11월1일부터 17일까지 대의원 150면을 대상으로 서면 의결을 받았다. 그 결과 대의원 150명 중 94명(63%)이 참여해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운영규정 개정(안), 2021년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급안정예비비 전용 사전 승인(안)을 원안 의결했다.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약 356억2천만원)보다 약 28억여원 감소한 327억8천만원(농가 거출금 184억3천만원, 정부 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90억원)으로 의결됐다. 예산이 감소한 이유는 올해 돈가안정사업을 위해 수급안정예비비가 예년보다 많이 투입되면서 내년도 이익잉여금이 올해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세출 계획(안) 중 △소비 홍보=80억원 △유통구조=7억1천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47억원 △조사연구=5억9천만원 △수급안정=56억원 △기타=29억원 △수급안정예비비=102억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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