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양돈사료량이 지난 1월 이후 처음 60만톤을 넘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월 양돈사료량은 60만2천톤으로 전달 59만8천톤 대비 0.8% 소폭 늘었다. 한달 양돈사료량이 60만톤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만이다. 전달보다 다소 늘기는 했지만 자돈용과 번식돈용은 전달보다 각각 5.4%, 6.6% 감소하고 추석 연휴에 출하되지 못했던 돼지들의 영향으로 비육돈용만 6% 늘었다.
또 지난해 동월 63만2천톤에 견주면 10월 양돈사료량은 4.8% 줄었으며 용도별로도 자돈용과 비육돈용, 번식돈용이 각각 7.7%, 3.1%, 6.2% 적어 전 구간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10월 한달만 보면 지난해보다 적었지만 10월말로 따지면 올해 양돈사료량은 569만톤으로 일년전 562만5천톤 대비 1.2% 많았다. 또 용도별로 보면 자돈용과 비육돈용이 각각 148만5천톤, 324만6천톤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3.5%, 0.7% 많았다. 반면 번식돈용은 올해 모돈 두수가 전년 대비 계속 감소한 영향으로 10월말 96만톤으로 전년 대비 0.5%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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