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급식 재개로 부분육 '숨통'
[주간시황] 급식 재개로 부분육 '숨통'
ASF 영향 미미 '안정세' 기대
  • by 양돈타임스

돼지 값이 추석 이후 생산비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2일 4천126원, 13일 4천404원, 14일 4천330원, 15일 4천126원, 16일 4천7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 속 코로나 거리 두기 완화 및 단풍 행락 소비 증가로 추석 이후 하락세가 다소 주춤했다.

10월 셋째 주(10월12일~10월15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1천790두(일평균 2천948두)로 전주(10월5일~10월8일) 1만2천822두(〃3천206두)에 비해 8.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237원으로 전주 4천117원에 견줘 120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3천35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8.5%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4천167두로 35.3%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4천264두로 36.2%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358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484원, 1등급 가격은 4천374원, 2등급 가격은 3천899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강원 화천에서 발생한 ASF가 방역당국의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조치로 추가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ASF로 인한 한돈 시장에서의 반응도 다행히 미미하면서 한돈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한돈 평균 가격은 4천100원대를 형성하면서 큰 폭의 하락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학교 급식 재개 및 외식 수요가 소폭 살아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내달 대형마트 창립기념일에 따른 준비 수요 및 김장철 수요 증가 기대도 안정세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한돈가격은 도매시장 출하물량 추이 속 약보합세를 지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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