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냄새 민원 해결에 팔 걷어
한돈협, 냄새 민원 해결에 팔 걷어
현장서 간담회 잇달아 개최
농가-정부 가교 역할 나서
  • by 김현구

최근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한돈협회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냄새 민원 콜센터 설치와 아울러 양돈 현장에서 정부 관계자들과의 현장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냄새 저감을 위해 농가-정부간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협회는 지난 9월부터 환경 컨설팅 사업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냄새 민원 농가 고충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냄새· 환경문제로 고충이 심한 농가들과의 전화 상담에 이어 필요할 경우 민간 컨설턴트를 해당 농장에 파견해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됐으며, 설치 이후 전국의 농가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최근 냄새 저감 우수 사례로 지목되고 있는 경북 고령군 농림축산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과장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냄새저감 우수사례 농장 방문 등 축산농가 냄새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자리 가지고 정책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정경석 과장은 현장 간담회와 우수사례 농장방문을 통해 현장에 대해 많이 이해할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을 위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이 최근 한돈협회가 냄새 저감을 위해 농가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정부에는 현장에 맞는 정책 제시를 주문하는 등 농가-정부간 가교 역할을 통해 냄새 해결책 찾기에 분주하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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