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냄새 민원 갈수록 걱정되네
축산 냄새 민원 갈수록 걱정되네
작년 12,631건 전년비 두배
경남, 제주, 경기, 충남 순
  • by 김현구

지난해 축산 악취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는 전국적으로 경남지역에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지자체 환경부서 민원 취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축산악취 민원은 총 12631건으로 5년 전 2838건 대비 4.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악취 민원건수는 14=283815=432316=639817=611218=670519=12631건으로 특히 지난해 민원 발생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 축산악취 민원 현황을 보면 민원의 42%에 해당하는 5144건이 경상남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제주도가 1606, 경기도가 1363, 충청남도가 1240건에 달했다. 특히 경상남도와 제주도의 경우, 집단 거주지의 신규 조성에 따라, 축산악취 민원이 급격히 증가했다.

어기구 의원은 축산악취 문제는 축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자 필수 해결 과제라며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힘을 모아 문제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