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돼지 값이 4개월만에 전년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미국 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9월 평균 돼지 지육가격(100㎏)은 182.4달러로 전달 158.6달러 대비 15% 올랐으며 지난해 동월 156.7달러에 견줘 16.4% 상승했다. 돼지 값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벗어난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만이다. 6~8월까지 미국의 돼지 값은 전년 동월보다 11~15% 낮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9월 이처럼 돼지 값이 상승한 것은 10월 초 콜럼버스 데이를 앞둔 수요 증가와 9월 일부 학교의 등교 재개 그리고 독일 ASF 발생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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