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EU(유럽연합)의 돼지 값이 추가적인 하락 위험에 직면했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EU 평균 돼지 도매시세는 100㎏ 기준 153.8유로로 전주보다 0.4%, 일년전과 견줘서는 16.3% 하락했다. 그런데 EU 돼지 값은 향후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SF가 발생한 독일이 중국을 포함해 EU 이외 국가로의 수출길이 막힌 때문이다. 이미 독일 내 돈가는 ASF 발생 이전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이에 향후 EU 전체 시장에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독일이 중국 수출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추가적인 수출이 가능한 스페인 등은 오히려 수출 증가에 따른 호재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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