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간편식 시장이 전체 식품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81조77억원으로 전년(78조9천70억원) 대비 2.7% 증가해 최근 3년간 연평균 3.9%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생산액 기준으로 돼지와 소 포장육이 1‧2위, 식육함유가공품이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즉석섭취‧편의식품 생산액이 3조5천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면서 주요 품목 중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도 15.3%에 달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액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섭취 편의성이 중요해진 최근의 식문화 변화를 보여준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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