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양돈장 갈수록 '부익부 빈익빈'
상하위간 성적 더 벌어져
상위 상승세, 하위 '제자리'
육성률, 출하일령이 갈라
  • by 김현구

국내 양돈장간 상하위 성적 격차가 벌어지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하위농가의 경우 고돈가 시기 상위 농가 대비 출하할 돼지가 적어 농장 수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돈팜스 사용 농가의 최근 1년간(19년 6월~20년 5월) 상하위 농가 연간 MSY를 비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농가(10~30%)=22.8~20.7두 △하위 농가(10~30%)=12.7~13.8두로 나타나면서 최대 10.1두로 나타났다.

주목할 것은 최근 1년간 상하위 농가간 격차가 전년에 비해 더 격차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18년 6월~19년 5월’까지의 상하위 10%간 성적은 21.6두, 12.7두로 최대 8.9두 차이났지만 올해는 1.2두 더 벌어진 것이다. 즉 성적 상위 농가 그룹의 생산성적은 증가추세로 접어들었지만, 하위 그룹 생산 성적은 ‘제자리 걸음’ 한 것이다.

이 같이 상위 농가들은 돈가 안정만 보장된다면 출하할 돼지가 많아 수익이 보장되는 반면, 하위 농가들은 고돈가 시기 출하할 돼지가 적어 수익이 낮아 같은 돈가에도 농가간 수익도 엇갈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상하위 농가간 성적 차이 원인 첫 번째가 출하일령, 두번째가 이유 후 육성율 8.3% 차이에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위 10% 농가의 출하일령은 176일로 하위 10% 농가 보다 무려 66일이 빨랐다.

또한 이유 후 육성률도 상위 10% 농가는 91.9%로 하위농가 66.8% 대비 25.1% 높았다. 이에 따라 하위 농가들의 출하일령 및 이유 후 육성률 제고를 위해서는 우선 농장 상재화된 질병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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