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돈장 생산성 증가 추세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한 풀 꺾였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 5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상승하던 양돈장 생산성이 5월부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MSY의 경우 작년 10월부터 18.5두~19.1두로 전년 대비 1두 가량 상승했으나 5월 18두로 하락했다. 반면 평균 PSY는 21.7두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MSY가 하락한 배경은 이유 후 육성률이 크게 낮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이유 후 육성률은 82.6%로 전달 대비 5.2%P 저하되면서 연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출하일령도 전달 189일에서 200일로 10일 늦춰졌다.
이 같이 5월부터 국내 양돈장 생산성 하락이 시작되면서 7~8월 폭염 시기에도 예년과 같은 양돈장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폭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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