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돈육도 재난 지원금 효과?
수입 돈육도 재난 지원금 효과?
5월 수입늘었는데도 재고는 줄어
  • by 임정은

한돈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도 코로나 19 재난 지원금 수혜를 누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재난 지원금 효과가 가장 두르러졌던 시기는 5월로 한돈 평균 경락가격은 올 최고가인 5천115원을 기록했다. 재난 지원금으로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었다. 그런데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했던 수입 돈육도 5월은 소비가 다소 살아났던 것으로 보인다.

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수입 돼지고기 재고는 8만767톤으로 전달 8만8천764톤에 비해 9% 줄어 올 들어 가장 적었다.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3만2천톤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재고가 감소한 것은 소비 증가를 짐작케 하고 있다.

특히 재난 지원금이 한돈, 그 중에서도 삼겹살 소비에 집중됐던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수입육 역시 5월 삼겹살 재고가 2만8천톤으로 전달보다 10% 감소해 역시나 올 들어 가장 적었다. 5월 삼겹 수입량은 1만2천톤으로 4월보다 9.6% 많았다. 반면 전지 재고는 3만8천톤으로 전달보다 11% 늘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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