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팜, 사료 섭취량 측정기 카길 농가 보급
리얼팜, 사료 섭취량 측정기 카길 농가 보급
돈방‧기간별 섭취량 분석해 문제 파악
사료 품질 위한 객관적 데이터 확보도
  • by 양돈타임스

리얼팜과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국내 양돈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있다.

리얼팜은 최근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고객 농가 20곳에 사료 섭취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사료 섭취량 측정기를 설치했다. 농장의 사양관리, 환경변화, 질병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그 변화가 나타나는 지표가 바로 사료 섭취량. 때문에 농장 내 문제를 빠르게 감지하기 위해 정확한 사료 섭취량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분석은 필수적이다.

이번에 설치된 사료 섭취량 측정기는 돼지의 이동정보를 기록해 일일 기준 사료 섭취량을 자동 계산하고 일령별 표준 섭취량 대비 실제 섭취량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양, 환경 관리를 개선토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기준 섭취량 미만의 돈군에 대해 별도로 표시해 한눈에 쉽게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온도 센서가 기본적으로 탑재돼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날 경우 알람을 제공하고 환경 온도에 따른 돼지의 사료 섭취량을 동시 분석해 명확한 문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일석 카길애그리퓨리나 마케팅 이노베이션팀 이사는 사료 섭취량 측정기 설치와 관련 “기존 사료 섭취량 측정기의 취약점을 잘 보완한데다 신뢰도가 높아진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의 개발은 고객 농가 생산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사료 품질에 대한 눈높이가 높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고객 농가에 고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객관적인 현장 데이터를 품질 관리에 참고함으로써 회사와 고객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준 리얼팜 대표는 “카길애그리퓨리나의 ICT 장비 도입으로 농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사료 섭취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가능해 안정적 품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또한 고객 농장에 대한 컨설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장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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