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는 냄새 민원 감소를 위해 위탁농장 및 임대농장에 대한 철저한 환경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천여 양돈장 가운데 위탁농장은 1천21호, 임대농장은 440호 등 전체농가의 약 25%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같이 위탁‧임대농장이 증가하면서 특히 이들 일부농가들의 무분별한 사육으로 냄새 민원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위탁‧임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냄새 및 환경 관리 철저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회는 이들 농가들에게 △미생물제 등 냄새 저감제 적극 사용 △퇴액비 처리장 관리 및 가축분뇨 유출 방지 점검 △정기적인 냄새 측정 및 적극적인 시설 개보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위탁사육을 의뢰하는 농가의 경우도 냄새 심각, 환경 기준 미달 농장에는 돼지 위탁 자제를 요청하는 등 위탁농장 의뢰 시 임차인 농장의 시설 개선을 적극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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