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돈장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시설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봄철 전국 양돈농장 6천66호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2천76호에서 방역수칙 미준수 등 미흡사례(3천289건)가 발생, 이 중 1천734건은 즉시 보완을 완료하고, 나머지 미흡사항 1천555건은 보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흡 사례 분석 결과 퇴비장 차단망(1천46건), 외부울타리(1천21건), 돈사틈새·환기구 차단망(325건) 등 방역시설 설치 미흡이 전체의 73%로 나타났다.
그러나 방역 시설의 대표적인 시설인 외부 울타리의 경우 지난 전화 조사한 결과 때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울타리 설치 비율은 69%(4천164농가)로 나타났으나 이번 조사 때는 83.2%(5천45호)나타나 외부 울타리 설치하는 농가가 크게 늘었다.
그럼에도 농축산부는 퇴비장 조류 차단망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시설 미흡 사례 및 손 씻기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미흡사항이 보완되지 않은 농장(1천226호)을 관리농장으로 지정해 신속히 개선되도록 특별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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