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컴퓨터를 통해 구제역 등에 대비한 가상방역 훈련이 가능해졌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3일 농식품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가상 방역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기존의 가상 방역훈련은 현장 동원형이라는 점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이 있어 일회성 시범교육으로만 진행돼 훈련 참가자의 학습효과와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가축방역관 및 역학조사관의 업무역량 강화를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긴급행동지침의 상세내용을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실제 질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가축질병 대응 훈련체계 모의훈련을 통해 중앙 및 지자체별 일회성 방역훈련예산의 절감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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