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27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985두로 전일 2천214두와 비교해 34.8%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5천276원으로 전일 5천336원과 비교해 60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8.4%로 나타났다. 1+등급 마릿수는 1천32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4.6%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10두로 33.8%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943두로 31.6%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38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5천546원, 1등급 가격은 5천394원, 2등급 가격은 4천834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5월 27일 한돈 시세는 하락했지만 강세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2천두 초반대서 30% 크게 증가하면서 돼지 값도 하락했지만, 가격 하락 폭은 적었다. 이는 여전히 시장에서의 한돈 수요가 크게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도매시장 출하물량 추이에 따라 소폭의 오름세 및 내림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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