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지고기 값 3개월째 하락
中 돼지고기 값 3개월째 하락
2월 50위안서 39위안으로
수입 늘고 코로나로 수요 ↓
  • by 임정은

지난해 상승세를 지속하던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코로나 19 사태 이후 연일 하락하고 있다.

중국 농업부에 따르면 중국의 돼지 값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중순 이후부터다. ㎏당 50위안까지 올랐던 돼지고기 도매시세는 이달(21주차) 39위안대까지 떨어졌다. 아직 지난해 동기간 20.6위안에 비해서는 91% 가량 높지만 1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와의 차이는 더 줄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돼지 값이 최근 떨어지고 있는 것은 코로나 19 여파로 외식 수요가 준 것이 한 이유다. 특히 중국이 올해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리면서 수입육이 시장에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농업부는 3월말 돼지고기 수입이 92만8천톤으로 일년전보다 18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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