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양돈사료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단 용도별로 보면 번식돈용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 양돈사료량은 57만톤으로 전달 57만9천톤보다 1.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56만3천톤에 견줘서는 1.3% 늘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감 추이만 보면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한 셈이다. 이로써 4월말 양돈사료량은 232만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8% 많았다.
그런데 용도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번식돈용은 증가세가 꺾였다. 4월 번식돈용 사료는 9만9천톤으로 일년전보다 0.7% 감소했으며 4월말 누적 생산량도 39만3천톤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데 그쳤다. 이에 비해 자돈용과 비육돈용은 4월말 각각 58만8천톤, 134만톤으로 일년전보다 각각 8.7%, 4.3% 많았다. 번식돈용 감소세로 볼 때 향후 돼지두수 감소의 전조일 수 있어 향후 생산량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