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모돈 감축이 추진되면서 후보돈 판매가 전월 대비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종축개량협회 및 한돈협회의 번식용 씨돼지(F1+교잡돈) 이동 등록 현황을 보면 올해(1~3월) 이동(판매)두수는 총 5만957두로, 작년 동기간 5만720두와 비교 거의 비슷했다. 한돈 약세가 전망된데다 지난해 ASF 발생 영향이 지속되면서 후보돈 판매도 크게 늘지 않은 것이다.
눈여겨 볼 점은 3월 후보돈 판매 두수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축개량협회의 월별 후보돈 이동두수를 살펴보면 3월 F1 이동두수는 5천867두로 전월 1만4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무엇보다 3월부터 추진 중인 한돈농가 모돈 감축 추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모돈 감축 대상 농가는 총 2천964농가라고 고려했을 때 지속적으로 모돈 감축 이행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향후 후보돈 판매 감소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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