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14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3천290두로 전일 2천784두와 비교 1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184원으로 전일 4천220원에 견줘 36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6.2%로 전날과 비교 1.8%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1천57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2.1%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1천122두로 34.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111두로 33.8%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89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462원, 1등급 가격은 4천262원, 2등급 가격은 3천839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4월 14일 한돈 시세는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는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전날 대비 약 20%가 증가했다. 그럼에도 한돈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쳐 최근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는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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