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돼지 5년간 1천만두 늘어
美 돼지 5년간 1천만두 늘어
3월 7,763만두 전년비 4% ↑
번식돈 주춤…증가세 꺾이나
  • by 임정은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지난 5년간 1천만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는 그동안의 돼지 증가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3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7천763만마리로 전분기 7천866만마리에 비해서는 1.3% 줄었지만 전년 동월 7천466만마리 대비로는 4% 증가했다. PED로 돼지 사육두수 증가세가 주춤했던 14년 이후 15년부터 5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그 결과 15년(3월 6천740만마리)과 비교하면 5년 사이 1천만마리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번식돈 두수는 637만5천마리로 12월 647만1천마리 대비 1.5% 줄었으며 일년전 635만마리에 견줘서도 2만여마리(0.4%) 증가하는데 그쳤다. 모돈 두수는 전체 사육두수와 함께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돼지 두수 증가를 예고해왔지만 이번만 보면 그동안의 증가세가 지속될지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반면 시장 출하될 돼지는 7천125만마리로 작년 3월 6천831만마리 대비 4.3% 늘어 출하물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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