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한돈 主 소비처로 부상
‘온라인몰’ 한돈 主 소비처로 부상
코로나 19로 가정 수요 폭발
방문자 최대 10배 이상 늘기도
  • by 김현구

온라인 쇼핑몰이 ‘코로나 19’를 계기로 한돈 소비 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로 소비자의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돈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한 달 내 일일 매출(평일 기준)이 최대 3.8배까지 올랐다고 분석했다. 또한 같은 기준으로 구매 건수는 2배 이상,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최대 10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달 한돈몰 '삼겹살데이 특가 기획전' 진행시에는 일평균 방문자 수가 422% 증가했다. 기획전 오픈시각인 27일 오전 11시에는 서버에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접속 대란이 일기도 했다.

농협중앙회의 온라인몰 ‘농협몰’에서도 한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농협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농협 하나로마트의 지난 2월18일~3월17일의 축산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온라인몰 농협몰은 94.1%가 증가해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다.

이 같이 ‘코로나 19’를 계기로 가정 내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돈 판매량이 증가, 온라인 시장이 한돈 소비 증가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한돈업계가 온라인 판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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