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27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198두로 전일 2천780두와 비교해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396원으로 전일 3천494원과 비교 98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3.5%로 전일과 비교 4.7%P 하락했다. 1+등급 마릿수는 691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1.4%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705두로 32.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802두로 36.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46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642원, 1등급 가격은 3천547원, 2등급 가격은 3천44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27일 한돈 시세는 3천원 초반대를 형성하면서, 주 평균 가격도 3천633원으로 전주 3천903원 대비 270원 하락했다. 이는 한돈 판매량 감소에 따라 육가공업계가 작업 물량을 축소하면서,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늘어 돼지 값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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