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26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853두로 전일 2천780두와 비교해 2.6%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494원으로 전일 3천657원과 비교 163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8.2%로 전일과 비교 2.4%P 상승했다. 1+등급 마릿수는 91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3.1%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977두로 35.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884두로 31.8%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365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772원, 1등급 가격은 3천581원, 2등급 가격은 3천10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26일 한돈 시세는 3천500원대가 무너지는 등 이번주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 여파로 외식 및 급식 소비 정체 등 하락 요인이 한돈 유통 시장에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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