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17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천624두로 전일 2천337두와 비교 12.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3원으로 전일 4천23원과 비교 20원 하락했다.
이날 1등급 이상 출현률은 61.5%로 전일과 비교 0.5%P 하락했다. 1+등급 마릿수는 82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31.6%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784두로 29.9%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1천11두로 38.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258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315원, 1등급 가격은 4천180원, 2등급 가격은 3천612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2020년 3월 17일 한돈 시세는 힘겹게 4천원대를 유지했다. 이번주 코로나 기세가 한 풀 꺾였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가 주춤하고 외식 소비가 살아나야 한돈 소비가 늘면서 한돈 가격도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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